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왕중왕전'인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10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2타차 공동 4위를 달려 막판 우승경쟁을 펼친다. 소렌스탐은 20일(정품 슬롯사이트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강풍속에서 버디 2개,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마리사 바에나(32·콜롬비아),리셀로테 노이먼(39·스웨덴)에게 1타 앞섰다. 지난 2002년 11승을 거뒀던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미키 라이트(미국)와 함께 2개 시즌 이상 10승의 승수를 올린 선수로 기록된다. 소렌스탐은 모두 64차례 최종라운드 선두로 나서 44차례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는 정품 슬롯사이트시간으로 20일 오후 11시36분 시작했다. 한희원도 이날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카트리오나 매튜(36·스코틀랜드)와 공동 4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