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신드롬'을 낳았던 한국 청소년(U20)축구대표팀이 한달 동안의 여정을 끝내고 귀국길에 올랐다.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축구대회 참가차 지난달 11일 출국했던 청소년대표팀은 이어진 시리아 및 스페인 전지훈련까지 마치고 11일 오후 1시35분 KE906편으로 귀국한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카타르 초청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시리아 청소년대표팀과 2무,스페인 마드리드의 현지 클럽과 가진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박주영은 6경기에 나와 10골을 몰아치는 골 결정력을 과시해 축구팬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