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는 석유제품을 전남지역에 제때 공급하기 위해 총 2백20여억원을
투자,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19만배럴규모의 목포저유소를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는 목포저유소 완공으로 인근 대불공업단지를 비롯한 전남지역의 석유
제품수요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주요 항구도시에 석유 물류망을 갖추게 됐으며 저유량도 기존 2백
77만배럴에서 2백96만배럴로 늘어났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