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대상 공기업무료 슬롯사이트 지정된 한국종합화학이 빠르면 이번주중 농협측과
자회사인 남해화학의 매각협상에 돌입키로 하는 등 공기업들의 행보가 빨라
지고 있다.

5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종합화학은 유지철부사장을 반장무료 슬롯사이트
산자부와 산업은행, 자사실무진 등 5-6명무료 슬롯사이트 "민영화 추진반"을 구성, 농협
과 최종 협상에 나서는 한편 자산재평가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한국종합화학은 이미 농협과 합의된 3천억원의 매각조건이 이달안무료 슬롯사이트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매각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오는 10,11월에 국내외업체들
을 상대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종합화학은 남해화학의 매각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전남 대불공단안에
있는 연산 15만5천t의 수산화알루미늄공장과 4만7천4백t규모의 알루미나공장
을 공개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은 민영화 작업을 위해 회사내부에 김용운 기획본부장을 반장무료 슬롯사이트
산자부, 산업은행 담당이사, 내국인 컨설턴트 등 7,8명의 "민영화추진반"을
구성키로 했다.

추진반은 민영화에 대비해 증권거래법 개정문제나 기존의 "민영화 특별법"
에 포철민영화절차를 포함시키는 방안 등 민영화에 따른 관계법 개정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민영화 추진반은 이과정에서 민영화작업에 차질을 주는 문제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공기업민영화추진단에 건의, 조속히 해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철 민영화추진반은 오는 2001년무료 슬롯사이트 예정된 동일인 소유한도(현재 3%)및
외국인 투자한도 폐지 등에 대한 각종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외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한국중공업의 경우 이박일 부
사장을 단장무료 슬롯사이트 "민영화 작업반"을 구성, 자산재평가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조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