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바카라사이트 추천 여우주연상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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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 추천 여우주연상, '아노라' 주연 매디슨에게 돌아가
현지 언론들 '의외'란 반응…"메디슨 바카라사이트 추천 다소 충격적"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바카라사이트 추천)에서 영화 '아노라'의 주연배우 마이키 매디슨(25)이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데미 무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무어는 지난해 영화 ‘서브스턴스’에서 젊음을 되돌려준다는 어둠의 약물에 손을 대면서 파멸에 이르는 여배우 엘리자베스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지난 1월 '아카데미 가늠자'로 여겨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인생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줬다.그는 ‘사랑과 영혼’(1990), ‘어 퓨 굿맨’(1992), ‘G.I. 제인’(1997)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연기보다는 이혼, 열애 등 개인사로 주목받는 일이 많았다. 미국 영화계에선 그를 가벼운 상업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팝콘 배우’라 칭할 정도였다.
서브스턴스는 그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엔 미국 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SAG)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바카라사이트 추천자로도 호명됐다.
이번 바카라사이트 추천상 역시 무어가 받을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다. 이에 현지에선 '이변'이란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월 데미 무어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힌 이래로 바카라사이트 추천상은 이 60대 베테랑 여배우에게 갈 것으로 예상됐다"며 "매디슨도 호명 직후 매우 놀란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또한 "매디슨의 수상은 다소 충격적"이라며 "서브스턴스로 커리어의 부활을 이룬 무어가 첫 번째 바카라사이트 추천상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였다"고 했다.
김수현/유승목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