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행 지름길' 북극항로 개척 나선 메이저카지노
입력
수정
지면A30
市·선사·학계 등 TF 첫 회의메이저카지노시가 기후변화로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북극항로 개척 사업에 뛰어든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꾸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과제 개발·실행안 모색
메이저카지노시는 ‘메이저카지노 북극 항로 개척 전담 조직(TF)’의 첫 회의를 13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선사와 학계, 연구기관 소속의 전문가로 이뤄진 TF를 구성한 뒤 처음으로 열린 회의다. 김광회 메이저카지노시 미래혁신부시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19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시는 북극해 항로 운항 경험이 있는 선사와 항로 개척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 학계와 공동으로 정책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북극항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현 과제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북극항로 거점항구 유치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북극항로 관련 동향과 운항 경험 등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홍해 사태로 수에즈 운하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북극항로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 운송로다. 이 항로가 개통되면 메이저카지노항에서 유럽까지 해상 운송 기간이 지금보다 열흘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도 항로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메이저카지노시는 북극항로가 열리면 기존의 북유럽 물류의 환적항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의 물동량을 메이저카지노항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북극항로는 메이저카지노 항만 인프라와 관련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카지노=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