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그룹, 배두용 前 슬롯사이트 업전자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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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전략적 접근 할 것"
배 리더는 행정고시 33회로 국세청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슬롯사이트 업전자에 상무로 입사했다. 대외협력과 세무, 통상, 인수합병(M&A), 해외법인 설립·이전 등 해외법인 관리 분야 총괄 경험을 축적한 재무·통상 분야 전문경영인이다. 월풀 등 글로벌 경쟁사들이 슬롯사이트 업전자에 제기한 반덤핑 제소 등에서 승소를 이끌었다. 그는 “관세는 세금 폭탄과 같은 단일 이슈가 아니다”며 “수출 기업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주는 복합 이슈로 기업의 생산지 최적화 등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이슈이기 때문에 고도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