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온라인 바카라에 제임스박…"글로벌 CDMO 영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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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년 만에 수장 교체롯데바이오로직스가 신임 온라인 바카라로 제임스 박 전 지씨셀 온라인 바카라(사진)를 영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이원직 온라인 바카라는 사임해 2022년 회사 설립 후 2년 만에 수장이 교체됐다. 이번 영입으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실질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가 탄력을 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韓·美 의약품 생산 투트랙 속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임스 박 전 지씨셀 온라인 바카라를 신임 온라인 바카라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박 온라인 바카라는 독일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지씨셀 온라인 바카라로 이동한 지 1년 반 만에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박 온라인 바카라는 BMS 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물질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분야에서 사업개발을 총괄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수주계약을 성사시킨 경험도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환(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단행한 인사에서 이 온라인 바카라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인 그는 2022년 6월 회사 설립 때부터 토대를 닦은 인물이지만, 그간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이렇다 할 대형 수주계약은 체결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체결한 대형 계약은 미국 시러큐스 BMS 공장을 살 때 가져온 BMS 계약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2년 뒤인 2013년 첫 글로벌 대형제약사와 계약을 따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박 온라인 바카라 선임을 기점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고 CDMO 수주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BMS 공장과 인천 송도 공장을 기반으로 한 ‘한·미 투트랙’ 생산 전략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박 온라인 바카라가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 역할도 할 것”이라며 “경영 전반의 전문성과 함께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업계에선 롯데그룹 자체의 유동성 우려가 있는 가운데 온라인 바카라가 제때 공장을 완공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