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목요일 점심엔 팝아트 어때요" 광화문 슬롯 꽁 머니 무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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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문화 피서지 어디 없을까. 서울 신문로 슬롯 꽁 머니이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마다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한다. 1960년대 미국 팝아트 거장의 회고전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를 점심시간에 직장인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면서다.
특별 도슨트도 추가 편성
무료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미술관 안내 데스크에 명함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12시 30분엔 직장인 슬롯 꽁 머니을 위한 특별 도슨트도 마련됐다. 직장인 대상 무료 관람 행사는 다음 달 29일까지다.▶▶▶(관련 기사) 추락, 화재, 교통사고…'팝아트의 전설'은 세 번의 위기를 겪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과 함께 미국 팝아트를 이끈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슬롯 꽁 머니는 작가가 뉴욕의 옥외광고판 화가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돌아선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10년대 근작까지 회화와 콜라주, 아카이브 자료를 망라했다.로젠퀴스트의 작품의 주요 특징은 거대한 규모와 다양한 색채다. 방문객 인증 사진 명소로는 슬롯 꽁 머니관 내부 연결통로 네 개 면에 조성한 '네 명의 뉴클리어 여성'(1982)이 꼽힌다. 슬롯 꽁 머니회 관람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슬롯 꽁 머니 포스터도 받아 갈 수 있다.태광그룹이 2017년 설립한 세화미술관은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 있다. 슬롯 꽁 머니 관람객은 건물 내 식당과 카페 4곳에서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에 들어선 독립·예술 영화관 씨네큐브도 슬롯 꽁 머니회 무료입장권을 제시하는 관람객들에게 영화 티켓 가격을 1000원 할인해준다.
슬롯 꽁 머니은 “광화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피서지로 자리매김하는 바람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