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이달 하순 예정됐던 토토 카지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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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순방국서 제외
韓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탓
韓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탓

1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하순께로 예상된 헤그세스 장관의 토토 카지노이 무산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조만간 괌, 하와이, 일본 등 인도·태평양 역내 각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한국도 방문지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된 것이다. 헤그세스 장관의 토토 카지노이 성사됐다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한국을 찾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었다.
헤그세스 장관의 토토 카지노이 무산된 것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마저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 토토 카지노을 계기로 미국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협력은 물론 한·미 동맹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미뤄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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