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카지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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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메이저카지노 개편을 주장하면서 관련 논의가 촉발한 가운데 유권자 10명 중 7명은 메이저카지노 최고세율을 현행 보다 낮추는 데 찬성했다.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메이저카지노를 낮추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치권에서의 개편 논의도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메이저카지노 관련 인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현재 50%인 최고세율을 40%로 낮추는 데 찬성한다는 의견은 69%로 나타났다. 최고세율 인하를 반대하는 의견은 19%, 모름이나 응답을 거부한 비율은 12%였다. 메이저카지노 최고세율 인하는 이념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의견이 일치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선 79%가 찬성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찬성이 63%에 이르렀다. 보수 성향 유권자 중에서는 76%, 중도 성향에선 65%, 진보에서도 65%가 찬성 입장이었다.

메이저카지노를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는 의견에는 52%, '현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22%, '현행보다 높여야 한다'는 12%로 조사됐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표가 메이저카지노 공제 한도를 18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도 최고세율 하향은 '부자 감세'라고 선을 긋지만, 실제 유권자들은 두 방향 모두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메이저카지노 부과 방식으로는 피상속인이 남긴 전체 유산 총액에 따른 '현행 유산세'(27%)보다 개별 상속인이 받는 유산에 따른 '유산취득세'(53%) 방식을 더 선호했다. 한국갤럽 측은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5%, 중도층의 52%가 메이저카지노 하향론에 동의하고, 진보층에서도 하향(43%)이 상향(21%)이나 유지(25%)보다 많아 여타의 정책 현안에 비해 견해차가 크지 않다"며 "주관적 생활수준, 연령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메이저카지노를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8%였고, 메이저카지노의힘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한 36%였다. 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였고 그 밖의 정당은 1%, 무당층은 19%였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0%, 메이저카지노의힘이 22%,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4%였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35%로 1위였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로 그다음이었고, 한동훈 전 메이저카지노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 오세훈 서울시장이 3%, 안철수 메이저카지노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메이저카지노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각각 1%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