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거면 슬롯사이트 추천할 이유 없다"…고수의 실패 없는 채권 포트폴리오 [이시은의 슬롯사이트 추천고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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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환 GB슬롯사이트 추천자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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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30년 만기 미국 국채에 ‘올인’했다가 속앓이 한 슬롯사이트 추천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채권은 주식처럼 슬롯사이트 추천하면 안 되는 상품입니다.”

마경환 GB슬롯사이트 추천자문 대표는 26일 “채권은 잃으면 안 되는 돈을 위한 슬롯사이트 추천처”라며 “특히 은퇴 이후라면 욕심을 내려놓고 ‘5:3:2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업계에 뛰어들어 대한슬롯사이트 추천신탁(현 하나증권), 프랭클린템플턴 등을 거친 채권 전문가다. 2019년부터는 GB슬롯사이트 추천자문을 차려 독립해 슬롯사이트 추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美국채 슬롯사이트 추천 기회…분할 매수 유효"

지난해 미 증시 급등세와 함께 채권을 지루한 슬롯사이트 추천처로 취급하는 개인 슬롯사이트 추천자가 부쩍 늘었다. 금리 3% 미만의 한국 국채를 두고 “은행 예금이랑 다를 게 없다”는 취급이 흔해졌다. 하지만 마 대표는 “증시의 활황은 영원할 수 없는 반면 채권은 과욕만 없다면 언제든 마음이 편할 수 있는 슬롯사이트 추천처”라고 단언했다.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면 원금 손실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5~10%대 중수익을 안전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마 대표는 이를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는 한국 국채로 채우라”고 조언했다. 이를 “‘디폴트(기본값)’ 비중”이라고도 표현했다. 국내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는 데다 한국은행이 연내 한 두차례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만큼 채권값이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 대표는 “안타깝게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 등 각종 지표를 통해 국내 경기가 나아지기 어렵다는 관측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출산율 반등 등 인구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지 않는 한 계속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울한 경기 전망 탓에 회사채는 우량 등급도 되도록 슬롯사이트 추천를 자제하라고 했다.

그는 “30%는 미국채를 담으라”고 말했다. 마 대표는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선 지금이 기회”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매수하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때 평가차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이 채권값 상승 시점을 명확하게 짚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매크로(거시 경제) 지표보다 반 발자국 빠르게 움직여보자는 것”이라고 했다. 매수는 반드시 2~3회에 걸쳐 분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험 관리 차원에서 한국채와 미국채 모두 10년물 이상 장기채와 3년물 이하 단기채를 절반씩 섞어 매수하라고도 덧붙였다. “공격적 슬롯사이트 추천자라도 최소 20%는 단기채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단기채는 현금이 급히 필요할 때도 유용하다”고 했다.

ETF보단 '알슬롯사이트 추천'이 절세 유리

마경환 GB슬롯사이트 추천자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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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는 신흥국 국채를 담으라는 조언이다. 그중에서도 브라질 국채를 유망 자산으로 보고 있다. 마 대표는 “브라질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꺾이는 등 물가가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연 6%대 비과세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10년물 달러 표시 브라질 국채는 장기간 보유해도 좋을 자산”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금리 인상 폭이 100bp(1bp=0.01%포인트)에 달하는 등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슬롯사이트 추천 금리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마 대표는 “연 14%대 고금리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환율 리스크가 있는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와 달러 표시 브라질 국채를 절반씩 담으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을 슬롯사이트 추천할 땐 상장지수펀드(ETF)보다 ‘알채권’(채권 직접 슬롯사이트 추천) 방식이 낫다고도 평가했다. 절세에 유리해서다. 채권의 이자수익에 대해선 15.4% 과세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해선 비과세다. 쿠폰 금리가 낮다면 세후 수익률을 높이기가 유리하기도 하다. 반면 ETF는 이자소득(배당소득)이 15.4% 과세되고 해외 채권형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마 대표는 “최근엔 증권사 비대면 거래 시스템의 발달로 예전처럼 오프라인 지점을 찾지 않아도 쉽게 알채권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