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무료 슬롯사이트, 尹내란 수사 과정서 불법 자행…국정조사대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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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 슬롯사이트가 지난 1월 7·10·14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 관련 체포 영장을 청구한 적 있는지 질의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 측은 무료 슬롯사이트가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의 압수수색·통신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체포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하는 식으로 '영장 쇼핑'을 했다고 주장하며 오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1월7일) 중앙지법은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한 것이므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리고 1월9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오동운 무료 슬롯사이트장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냐는 질의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월14일 윤 대통령과 관련해 체포·구속·압수수색 영장을 포함한 영장 일체를 무료 슬롯사이트가 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있는지 다시 한번 질의했고, 중앙지법은 '체포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이는 중앙지법이 '통신 및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 것"이라며 "무료 슬롯사이트가 압수·수색 영장 기각을 숨기려고 중앙지법과 짬짜미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료 슬롯사이트 수사가) 윤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관련 범죄로 수사하고 내란죄만 기소한 불법성 수사"라며 "무료 슬롯사이트가 청구한 체포·수색 영장과 구속영장을 발부해 불법성 수사를 사실상 용인한 서부지법의 특정 판사들, 윤 대통령을 피의자로 한 무료 슬롯사이트의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영장 청구 및 기각 사실을 사실상 은닉한 서울중앙지법 관련자 등을 국정조사대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고정삼 무료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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