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볼트, 작년 2.3조 '최대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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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순익 1.7조 5년째 신기록
증권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증권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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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볼트은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3조18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총자산은 13.1% 불어난 116조원이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금융업계 최고 수준인 23.4%였다.
핵심 자회사인 슬롯사이트 볼트화재와 슬롯사이트 볼트증권이 나란히 최고 실적을 냈다. 슬롯사이트 볼트화재 순이익은 1년 전보다 9.2% 늘어난 1조7105억원이었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 사상 최대다.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투자이익이 전년보다 25% 급증한 7616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1조549억원, 순이익은 18.0% 늘어난 6960억원이었다. 기업금융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다 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 운용 수익이 늘었다. 작년 11월부터 온라인 전용 계좌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해 1조원 규모이던 디지털 관리 자산을 5조원 이상으로 키웠다. 김용범 슬롯사이트 볼트 부회장은 “올해도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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