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바카라 '77층 랜드마크' 관심 폭발…'대변신' 예고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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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삼표레미콘 부지에 '가상 바카라 랜드마크' 들어선다
업무·숙박·판매 복합단지 조성
입체보행공원으로 가상 바카라숲과 연결
공공기여로 가상 바카라숲 일대 재정비
업무·숙박·판매 복합단지 조성
입체보행공원으로 가상 바카라숲과 연결
공공기여로 가상 바카라숲 일대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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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바카라시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의 사전협상이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대지 2만8804㎡에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77층 규모의 복합시설(연면적 44만7913㎡)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가상 바카라시는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을 성수 일대와 연계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을 적용한 첫 사례다. 가상 바카라숲 인근에 있는 부지의 상징적 입지를 고려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가상 바카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가상 바카라시는 2023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해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일’(S.O.M)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가상 바카라숲과의 연결을 위해 입체보행공원(덮개공원)과 지하보행통로를 신설한다. 주요 연결 부분에는 공개공지와 공유공간을 조성해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건축물 저층 녹지공간과 최상층 전망대는 시민에게 개방한다. 가상 바카라시는 “해당 부지는 지난해 8월 ‘가상 바카라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때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추가 용적률 완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한강과 가상 바카라숲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여(6054억원)는 가상 바카라숲 일대 상습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유니콘 창업허브’ 등에 쓰인다. 공공시설 외 공공기여 부분(1629억원)은 현금으로 받아 가상 바카라숲 일대 리뉴얼을 통한 종합적인 재정비 등에 활용한다. 건축위원회 심의, 인허가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운영됐다. 2017년 가상 바카라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철거가 마무리된 2022년 8월부터는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하고 있다.
임창수 가상 바카라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가상 바카라숲 일대 재정비를 통해 가상 바카라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것”이라며 “성수지역이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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