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통해 100억원 넘게 손에 쥔 ‘신흥 부자’가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에만 124명 탄생했다. 기업 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11일 ‘신규 상장기업 주식 부자 현황’을 발표했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국내 증시에 상장한 149곳의 임원 및 주요 주주가 대상이다. 신흥 주식 부자 124명 중 평가액이 1000억원(7일 기준)을 넘는 주주는 9명으로 나타났다. 500억~1000억원은 20명, 500억원 미만은 95명이었다.

1위는 게임 개발사 의 김형태 대표가 차지했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주식 2266만1370주를 보유해 평가액이 1조3755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박동석 대표(7566억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5917억원), 박 대표 배우자 강은숙 씨(4027억원), 백종원 대표(2629억원) 순이었다. 1970년대생이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1960년대생(3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