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편견과 오해…"전염병 아니고, 일부 완치 가능"

대한올림푸스 슬롯사이트학회는 10일(2월 둘째 주 월요일) 세계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현황과 인식조사 결과 등을 소개했다.

학회 측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해소되지 않은 편견과 오해도 여전하다"면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환자가 더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는 치료 못지않게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은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전기적 방전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경련과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어느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유병률은 1000명당 4명가량으로 알려졌다.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송이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2022년 대한올림푸스 슬롯사이트학회 사회위원회의 중고생 4244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은 전염되는 질병'이라는 문항에 40.6%가 '아니다'라는 정답을 골랐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57.4%에 달했다.

또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은 일부 완치가 가능함에도 학생들의 31.6%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었고,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환자는 '대중에게 위험하다(19.5%)'라거나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을 가진 사람과는 데이트하지 않겠다(20.9%)'는 학생들도 있었다.

김재림 서울대 의대 교수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환자 약 3분의 2는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발작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그중 일부는 완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발작의 종류에 따라 뇌 수술, 케톤식이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정혜 고려대안암병원 교수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으로 발작하는 사람을 보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배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