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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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된 탐사슬롯사이트사이트 결과, 가스 징후가 일부 포착됐으나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유전 지층 구조인 '석유 시스템'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외자 유치를 통해 추가 탐사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 슬롯사이트사이트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첫 탐사슬롯사이트사이트가 최근 끝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진행된 첫 탐사슬롯사이트사이트는 지난 4일 끝났다.

하지만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번 탐사슬롯사이트사이트를 통해 대왕고래 구조가 이전 물리탐사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석유나 가스를 담을 수 있는 석유 시스템 구조 자체는 양호했다고 보고, 향후 추가 탐사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20%의 성공 확률을 고려해 향후 수년에 걸쳐 최소 5번의 탐사슬롯사이트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계획했던 대로 2차 슬롯사이트사이트부터는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석유공사와 합작 형태로 진행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 3월부터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야권을 중심으로 사업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슬롯사이트사이트가 나오면서, 사업 동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현보 슬롯사이트사이트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