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470원 환율에 물가온라인 슬롯 0.1%p 추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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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5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이지호 조사국장,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 등과 함께 물가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분석했다. 1월 물가온라인 슬롯이 2.2%로 나온 것에 대해 김 부총재보는 "환율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류 가격이 7.3% 상승했다"며 "근원물가와 생활물가도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는 2.2%로 전월 1.9%에 비해 0.3%포인트 온라인 슬롯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석유류 가격 온라인 슬롯이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끌어올렸다. 한은은 자체 모형으로 추정한 결과 이중 0.1%포인트 가량이 환율 온라인 슬롯의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이외에 근원물가 온라인 슬롯이 0.09%포인트 물가를 올렸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기타 부문의 기여도는 각각 -0.05%포인트, 0.03%포인트로 나타났다.
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온라인 슬롯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대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면서도 "근원물가는 2%를 소폭 밑돌며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소비자물가 온라인 슬롯에 대해서는 "석유류 및 농산물 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압력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후 목표수준(2%) 근방에서 안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과 유가 움직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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