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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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라이브 바카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분명히했다.

라이브 바카라 CEO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오픈AI의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에서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묻는 참석자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 바카라은 "한국은 반도체, 에너지 등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강력한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봤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오픈AI 공식 행사를 계기로 세 번째 방한한 라이브 바카라은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서울 회동'을 가졌다.
샘 라이브 바카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 하고 있다. 라이브 바카라 CEO는 오는 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사진=임형택 기자
샘 라이브 바카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 하고 있다. 라이브 바카라 CEO는 오는 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사진=임형택 기자
카카오와는 이날 공동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엔 삼성 서초사옥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 바카라은 행사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은 계속해서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며 "현재의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을 목표로 한다면 모델이 발전하면서 사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