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2025년 슬롯사이트 전광판./사진=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2025년 슬롯사이트 전광판./사진=뉴스1
한국2025년 슬롯사이트의 70년 독점 체제를 깨뜨릴 국내 첫 대체2025년 슬롯사이트(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 '넥스트레이드'가 다음달 본격 출범한다.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 반응을 봐가며 참여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현재 일부 증권사는 ATS 시장에서 정규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 이외 추가로 운영되는 프리·애프터마켓(오전 8시~8시50분·오후 3시30분~8시)에만 우선 참여하는데 오는 9월부터 이 같은 방식이 통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가 경쟁 체제를 통해 투자자 편익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하는 만큼 모든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에 참여하는 조건으로만 회원을 받기로 하면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제2차 정례회의에서 넥스트레이드의 본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5일 금융위 회의에서 최종 인가를 받으면 다음달 4일 공식 출범한다. ATS 도입 기대 효과로는 △저렴한 수수료 △늘어난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 △빠른 매매 체결 등이 꼽힌다.

ATS가 출범하면 참여하는 증권사는 총 30곳이다. 이들은 ATS를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2025년 슬롯사이트를 할 수 있게 된다. 오전 8시~8시50분까지 운영되는 프리마켓과 오후 3시30분~8시까지의 애프터마켓이 새로 추가된다.

IB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BNK투자증권 등 절반가량의 중소형 증권사는 ATS 시장에서 정규 거래 시간 이외 추가로 운영되는 프리·애프터마켓(오전 8시~8시50분·오후 3시30분~8시)에만 우선 참여한다. 2025년 슬롯사이트와 넥스트레이드의 가격을 비교해 더 저렴한 곳에 자동으로 주문을 넣는 최선의무집행(SOR)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이들 증권사가 앞으로도 ATS에 계속 참여하려면 오는 9월 전까지 SOR을 구축하고 반드시 모든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에 참여해야 한다. 넥스트레이드가 금융위 최종 인가 후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정식 회원가입을 진행할 계획인데, SOR을 구축해 모든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에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오는 9월 2차 오픈을 하는데, 이땐 증권사들이 반드시 SOR을 구축해 모든 거래 시간에 참여해야 한다"며 "ATS 시장이 투자자에게 조금 더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 만큼, 야간에만 거래하고 주간엔 2025년 슬롯사이트를 통해서만 주문을 넣는 방식의 회원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까지는 (중소형 증권사가) SOR을 구축할 준비 기간을 주는 것"이라며 "이들 대부분은 2단계에서 온전히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초기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해 모든 2025년 슬롯사이트 시간에 참여하지만 중소형사들의 셈법은 조금 다른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 증권사를 통해 야간에 2025년 슬롯사이트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만큼, SOR을 구축하는데 미리 비용을 투입하기보다 시장 상황을 보고 참여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한 2025년 슬롯사이트 증권사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은 큰 이슈는 아니다"라며 "회사의 정책적 판단만 있으면 시스템 개발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슬롯사이트 증권사의 경우 시장 돌아가는 상황과 투자자들의 반응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라며 "대형 증권사는 시장점유율 경쟁도 치열하고 기존 고객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일찍 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현재 프리·애프터마켓도 불가피하게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넥스트레이드가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데, 금융당국이 오후 4시~6시 열리는 2025년 슬롯사이트의 시간외 단일가 시장에서 넥스트레이드의 매매 종목을 제외하면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2025년 슬롯사이트가 시간외 단일가 시장에서 넥스트레이드의 매매 종목을 제외하면서 해당 시간대에 매매할 수 없게 되니 중소형사들이 어쩔 수 없이 들어온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정삼 2025년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