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공모가 2만원 확정…14일 코스닥 입성
바카라(이하 오름)이 보통주 250만주의 공모가를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바카라의 공모 희망 밴드는 2만4000~3만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가 2만원은 희망 밴드 하단의 2만4000원 대비 약 16% 낮은 수준이다.

바카라은 기업공개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16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모든 공모 주식은 바카라이 직접 발행하는 신주이다. 오는 14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바카라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주관사 수수료 및 기타 공모 관련 비용을 공제하기 전 기준이다.

일반 청약 일정은 오는 5일에 마감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