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딥시크' 유탄맞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실적 타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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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창사 최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기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관계자는 31일 “엔비디아 등 미국 AI 및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당사 주가도 하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난해 창사 최대 실적은 물론 올해에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한 1세대 바이오기업이다. 고품질 화학물질을 생산하던 노하우를 살려 AI반도체용 저유전율 소재를 생산하기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났다. 2023년 91억원,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53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52.7% 상승한 수치다.
저유전율 소재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기판을 만드는데 쓰인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이 생산한 저유전율 소재는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중국발 딥시크의 여파로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및 AI 주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출 중 저유전율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주가도 동반하락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관계자는 “기사와 관계없이 공장이 저유전율 소재 생산을 위해 풀가동중”이라며 “지난해 창사 최대 매출은 물론 수주 받은 물량을 기준으로 올 상반기 실적도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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