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카지노, 김성훈·이광우 '경호처 강경파' 24일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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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지노, 추가 조사 통해 조만간 구속영장 재신청할듯

사설 카지노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김 경호처 차장과 이 경호본부장에게 24일 오전 출석 요구를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이 본부장은 출석하기로 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호처 내 대표적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사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사설 카지노 출석 요구에 세 차례씩 불응해 결국 체포됐으나 모두 풀려났다. 사설 카지노은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고 이에 따라 사설 카지노은 이 본부장도 석방했다.
사설 카지노은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보완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 재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사설 카지노은 확보한 경호처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앞선 구속영장 신청 때 김 차장이 △비화폰 통신기록 삭제 시도 △총기 사용 검토 △체포 저지에 따르지 않은 직원들에 대한 보복 가능성 등을 이유로 구속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앞으로 사설 카지노은 여기에 더해 지난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 차장 변호인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직전에 울면서 “총 들고 나가겠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김 차장이 오열한 건 사실이나 해당 발언을 하진 않았다”고 정정했다.
또 사설 카지노 특수단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전인 지난 10일 대통령경호처 부장단 오찬 자리에서 집행에 대비해 총기 사용 가능 여부를 물었고 김성훈 경호차장이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차장 측은 “대통령은 집행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며 “박종준 사설 카지노장 이래 일관되게 유지되던 ‘무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원칙이 처장의 사임 이후에도 유지됐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 측은 총기 배치 논란과 관련해 “무기를 가족데스크에 추가 배치한 이유는 진보노동단체 시위대의 대통령 체포조 운영과 관저 침탈 위협 때문”이라며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는 지침은 시위대에 의해 제2정문이 뚫리면 가족 데스크 내부에 있던 사설 카지노원이 MP7를 들고 관저 밖으로 나와 입구를 지키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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