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우리 카지노 실적 예상보다 부진할 것…목표가 1만3000원"-신한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의 작년 우리 카지노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정보기술(IT) OLED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고, 150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다. 다만 체질개선에 힘입어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궁현 연구원은 "OLED 수요 패널 출하량 감소, 인력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우리 카지노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컨센서스(1941억원)를 64%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우려 때문에 주가는 우하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7조8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551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남궁 연구원은 "모바일 신규 모델 진입 및 확대된 생산여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모바일 및 TV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력 및 공장 운영 효율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대형 패널 감가상각비 반영이 종료되며 약 1조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우호적인 환율 환경도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진영기 우리 카지노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