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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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2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 측이 내달 13일까지 잡힌 모든 기일에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직접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빨간 넥타이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대심판정에 등장한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피청구인석에 앉았다.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본인께서 소추 사유에 대한 의견 진술을 희망한다면 발언 기회를 부여하겠다"며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에게 발언 기회를 줬다.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히 말하겠다"며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하신데 저의 탄핵 사건으로 고생시켜서 재판관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갖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재판관님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 또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 측은 앞으로 예정된 모든 변론기일에 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직접 출석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과 23일, 오는 2월 4일과 6일, 11일, 13일 등 2월 중순까지 변론기일을 잡아뒀다.

장지민 슬롯 머신 프로그램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