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사설 바카라 모두에게 주식을 나눠주자는 괴짜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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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카라총주주
일본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
"자본주의는 사설 바카라 있으면 유리"
고객들에게 회사 사설 바카라 나눠줘
일본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
"자본주의는 사설 바카라 있으면 유리"
고객들에게 회사 사설 바카라 나눠줘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사설 바카라 모두에게 주식을 나눠주자는 괴짜 억만장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AA.39233640.1.jpg)
일본에서는 마에자와 유사쿠라는 괴짜 억만장자가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사설 바카라총주주론’을 주장하며 “모든 사설 바카라이 자신이 사는 나라의 주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그것으로부터 직접 경제적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이런 주장을 담아낸 책이 <사설 바카라총주주(民株主)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간된 이 책은 주식교환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통해 더욱 큰 주목을 받았고, 여전히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1975년생으로, 1998년 스타트업 스타트투데이(현 ZOZO Inc.)를 설립한 뒤 사업을 계속 확장해 시가총액 1조엔이 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2021년 12월 일본 민간인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을 방문해 체류했으며, 현재는 더 많은 시민이 자본주의 사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사설 바카라 모두에게 주식을 나눠주자는 괴짜 억만장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AA.39237825.1.jpg)
그리고 2021년 12월 우주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지구로 돌아온 뒤 그는 이렇게 결심했다. “세상은 자본주의다. 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유리한 것은 정해져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일본인 중에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30%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 ‘주식’이다. 모든 사설 바카라이 주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설 바카라총주주’가 해답이다.”
‘사설 바카라총주주’란 모든 사설 바카라이 어떤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다. 저자는 모든 사설 바카라이 주식을 보유하면 보다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카부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액에 따라 주식을 제공하고 있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사설 바카라 모두에게 주식을 나눠주자는 괴짜 억만장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AA.23547848.1.jpg)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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