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슬롯사이트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지주가 2025년 슬롯사이트당국에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의 건전성이 인수 승인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5년 슬롯사이트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승인 신청서를 전날 제출해 2025년 슬롯사이트감독원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승인 여부는 금감원 심사를 거쳐 2025년 슬롯사이트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러 승인 요건 가운데 기본적 항목은 자료 등을 요청해 살펴보고, 건전성 요건은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 검사 결과가 어떻게 돼가는지를 같이 볼 것"이라며 "검사 결과에서 나타날 건전성 부분이 가장 쟁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년 슬롯사이트지주회사법의 자회사 편입승인 요건으로는 △자회사로 편입되는 회사의 사업계획이 타당하고 건전할 것 △2025년 슬롯사이트지주회사와 자회사 등의 재무 상태와 경영관리상태가 건전할 것 등이 있다.

2025년 슬롯사이트지주의 건전성 부문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지주회사와 자회사 등은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평가등급을 2등급 이상으로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작년 10월부터 두달여 간 진행한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우리은행 정기검사에서 경영실태평가를 병행했다. 현재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은 2등급이지만 이번 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면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의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CET1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로 2025년 슬롯사이트사의 위기대응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의 작년 9월말 CET1은 11.96%로, 4대 2025년 슬롯사이트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당국 권고치인 12%를 밑돌았다. CET1 현황도 경영실태평가에 반영된다.

다만 일부 지표가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2025년 슬롯사이트위가 경영건전성 개선을 조건으로 승인해줄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실제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은 2004년 당시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 당시에도 3등급이었지만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달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발표를 2월 초로 연기했다. 인수 승인 심사 기간이 60일이어서 승인 여부는 검사 결과 발표 이후에 나올 전망이다.

인수 연기와 관련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위법 행위를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는 의도"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2025년 슬롯사이트권 일각에선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중국계 자본으로부터 되찾아올 인수처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당국이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의 인수를 승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우리2025년 슬롯사이트은 지난해 8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현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 측과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 등 총 1조54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