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요금제 등장에 '온라인 바카라 갈아타기' 급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작년 통신3사서 이동 37만명
1년전보다 50% 넘게 줄어들어
1년전보다 50% 넘게 줄어들어
대형 통신사에서 온라인 바카라으로 번호이동한 사용자가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통신사가 요금을 내려 온라인 바카라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영향이다.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온라인 바카라으로 번호이동한 사용자는 37만7432명이다. 전년 80만896명에서 53% 감소했다. 이 통계는 온라인 바카라에서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를 뺀 순증 인원 기준이다. 통신사에서 온라인 바카라으로 두 명이 이동하고 온라인 바카라에서 통신사로 한 명이 움직이면 한 명이 늘어난 것으로 계산한다. 지난해 10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던 온라인 바카라 가입자는 950만 명 선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온라인 바카라으로 요금제를 갈아탄 사람이 줄어든 것은 통신 3사가 앞다퉈 선보인 저가 요금제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한 달 3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통신 3사는 5G 요금제보다 비싼 LTE 요금제도 정리하고 있다. 지난 2일 KT가 LTE 요금제 46종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다음달 일부 LTE 요금제 가입을 막을 예정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온라인 바카라 업체가 정부 중재 없이 통신 3사와 직접 도매대가를 협상해야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그간 면제된 전파사용료는 올해엔 사용료의 20%, 내년엔 50%, 2027년엔 전부 납부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6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통신 3사의 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면 온라인 바카라의 매력도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온라인 바카라으로 번호이동한 사용자는 37만7432명이다. 전년 80만896명에서 53% 감소했다. 이 통계는 온라인 바카라에서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를 뺀 순증 인원 기준이다. 통신사에서 온라인 바카라으로 두 명이 이동하고 온라인 바카라에서 통신사로 한 명이 움직이면 한 명이 늘어난 것으로 계산한다. 지난해 10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던 온라인 바카라 가입자는 950만 명 선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온라인 바카라으로 요금제를 갈아탄 사람이 줄어든 것은 통신 3사가 앞다퉈 선보인 저가 요금제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한 달 3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통신 3사는 5G 요금제보다 비싼 LTE 요금제도 정리하고 있다. 지난 2일 KT가 LTE 요금제 46종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다음달 일부 LTE 요금제 가입을 막을 예정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온라인 바카라 업체가 정부 중재 없이 통신 3사와 직접 도매대가를 협상해야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그간 면제된 전파사용료는 올해엔 사용료의 20%, 내년엔 50%, 2027년엔 전부 납부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6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통신 3사의 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면 온라인 바카라의 매력도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 온라인 바카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