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카지노, 최상목에 '경호처 체포영장 집행 협조 명령' 요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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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사설 카지노는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설 카지노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현재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경호처 공무원들의 경호가 지속되는 한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설 카지노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전자공문으로 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지만, 최 권한대행이 이 요구를 들어줄지는 불투명하다.
사설 카지노는 앞서 지난 1일에도 최 권한대행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게 '경호처 등이 집행 절차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지만, 최 권한대행은 별도의 회신을 하지 않았다.
한편, 사설 카지노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당시 경호처는 200여명을 동원해 겹겹이 벽을 세우고 버스와 승용차로 길목을 가로막는 등 출입을 저지했고, 관저 200m 앞까지밖에 가지 못한 사설 카지노는 오후 1시30분께 철수했다.
이보배 사설 카지노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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