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 사진=AP·연합슬롯 꽁 머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거액을 기부했던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슬롯 꽁 머니 대통령 당선인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슬롯 꽁 머니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전했다.

CNN이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는 슬롯 꽁 머니 당선인과의 면담을 위해 슬롯 꽁 머니 인수위팀을 접촉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슬롯 꽁 머니 당선인과 게이츠가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앞서 정치와 거리두기를 해오던 게이츠는 지난 10월 해리스 부통령 관련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퓨처 포워드'에 약 5000달러(약 690억원)를 기부슬롯 꽁 머니. 그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슬롯 꽁 머니.

게이츠는 2016년 슬롯 꽁 머니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뉴욕에서 면담한 바 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전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혁신과, 혁신이 보건·교육·해외 원조 및 에너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화했다"고 말했다.

게이츠의 슬롯 꽁 머니 면담 요청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마러라고 연쇄 방문 현상과 맞물려 있다.

지난달 초 대선 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와 세르게이 브린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이 최근까지 잇따라 마러라고를 방문해 슬롯 꽁 머니 당선인과 면담했다.

이와 관련 슬롯 꽁 머니 당선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빅테크 CEO들과의 연쇄 만남을 거론하면서 "1기 때는 모든 사람이 나와 싸웠지만, 이번에는 모든 사람이 내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슬롯 꽁 머니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게이츠의 면담 요청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디에 있느냐. 언제 '우주의 중심'인 마러라고에 오는가. 우리는 당신과 엑스가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는 슬롯 꽁 머니 당선인측 신(新)실세인 일론 머스크테슬라CEO를 겨냥한 사적인 메시지로 보인다고 CNN은 말슬롯 꽁 머니. 머스크 CEO는 아들 '엑시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와 마러라고에서 체류한 바 있다.

신민경 슬롯 꽁 머니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