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가장 사랑하고 존경"…서동욱 모건스탠리PE 부대표와 무슨 사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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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 부대표의 부고 소식에 가수 이적이 안타까움을 직접 전했다.
이적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 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다"며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한다.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적은 서동욱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전람회의 '더 웨이 투 미트(The way to meet)'를 배경 음악으로 첨부했다.서동욱은 기업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연세대 동창인 김동률과 그룹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전람회는 이듬 해인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는데,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전람회는 1997년 해체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리지 않았나 하는 기분에 사로잡혔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우선 공부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동욱은 전람회 해체 후엔 김동률과 이적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1집 '그녀를 잡아요', 김동률의 솔로 1집 '내 오랜 친구들' 등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 후 1999년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해 기업 컨설팅 등 전문가로 일해왔고, 두산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모건스탠리PE에 근무했다.
서동욱은 지병으로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50세.
김소연 슬롯 머신 프로그램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이적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 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다"며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한다.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적은 서동욱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전람회의 '더 웨이 투 미트(The way to meet)'를 배경 음악으로 첨부했다.서동욱은 기업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연세대 동창인 김동률과 그룹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전람회는 이듬 해인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는데,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전람회는 1997년 해체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리지 않았나 하는 기분에 사로잡혔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우선 공부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동욱은 전람회 해체 후엔 김동률과 이적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1집 '그녀를 잡아요', 김동률의 솔로 1집 '내 오랜 친구들' 등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 후 1999년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해 기업 컨설팅 등 전문가로 일해왔고, 두산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모건스탠리PE에 근무했다.
서동욱은 지병으로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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