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입사 뒤 시작한 파라오 슬롯가 최고의 취미죠"…1년 내내 플로깅·집수리·헌혈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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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에 근무하는 권경희 파트너는 올 한 해 동안 총 171시간의 파라오 슬롯을 실천했다. 주당 근무 시간이 35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권 파트너는 한해 중 한 달 이상 봉사를 한 셈이다. “입사 후 시작된 파라오 슬롯이 나에게는 최고의 취미”라고 밝힌 권 파트너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대구신세계는 하반기 파라오 슬롯에 플로깅을 새로 도입하고 10월부터 두 달간 이어지는 릴레이 파라오 슬롯을 진행했다.
대구신세계 임직원은 매년 3시간 이상 파라오 슬롯을 해야 한다. 하지만 권 파트너처럼 의무적인 파라오 슬롯 외에도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파라오 슬롯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신세계는 동호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도입한 것이다.
지난 9월에 처음 실시한 러닝 플로깅은 기존 동호회 모임 시 신천교 - 대봉교 - 희망교로 이어지는 코스에 더해 대구신세계에서 신천교 이동구간을 추가했다. 러닝 플로깅에 참여한 32명의 임직원은 취미인 러닝과 더불어 동부로 일대의 쓰레기도 주우며 일거양득의 취미와 파라오 슬롯을 했다.
지난 10월에는 22명의 임직원이 앞산 대덕식당에서 전망대 코스를 다녀오는 등산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앞산공원 주변 청결 활동을 하는 플로깅 시간을 가졌다.
등산 시작 전 간단한 몸풀기와 함께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치우며 청결 작업을 하고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등산 플로깅에 참여한 문지현 파트너는 “매번 지나는 코스고 장소였는데 구석구석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라며 “취미생활을 하며 산도 보호한다고 생각하니 보람 있다”며 플로깅에 참가한 느낌을 전했다.대구신세계의 생활 속 봉사는 연중 끊이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 행사, 헌혈을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실천했다. 의무적이고 단발적인 파라오 슬롯보다는 생활 속의 봉사에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덕분이다.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는 대구신세계가 2022년부터 시작했다. 대구 지역의 그룹홈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세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달서구의 남학생 공동생활가정 우리들세상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지난 13일 실시한 사랑의 김장 행사는 2017년부터 동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지역 내 200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었다.
권경희 파트너의 선한 영향력과 릴레이식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대구신세계는 올해에도 모든 사원의 의무 파라오 슬롯 시간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로깅을 비롯한 릴레이 파라오 슬롯을 기획한 임성규 대구신세계 과장은 “대구신세계 임직원들의 생활 속의 파라오 슬롯에서 비롯된 분위기가 사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대구신세계 임직원은 매년 3시간 이상 파라오 슬롯을 해야 한다. 하지만 권 파트너처럼 의무적인 파라오 슬롯 외에도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파라오 슬롯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신세계는 동호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도입한 것이다.
지난 9월에 처음 실시한 러닝 플로깅은 기존 동호회 모임 시 신천교 - 대봉교 - 희망교로 이어지는 코스에 더해 대구신세계에서 신천교 이동구간을 추가했다. 러닝 플로깅에 참여한 32명의 임직원은 취미인 러닝과 더불어 동부로 일대의 쓰레기도 주우며 일거양득의 취미와 파라오 슬롯을 했다.
지난 10월에는 22명의 임직원이 앞산 대덕식당에서 전망대 코스를 다녀오는 등산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앞산공원 주변 청결 활동을 하는 플로깅 시간을 가졌다.
등산 시작 전 간단한 몸풀기와 함께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치우며 청결 작업을 하고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등산 플로깅에 참여한 문지현 파트너는 “매번 지나는 코스고 장소였는데 구석구석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라며 “취미생활을 하며 산도 보호한다고 생각하니 보람 있다”며 플로깅에 참가한 느낌을 전했다.대구신세계의 생활 속 봉사는 연중 끊이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 행사, 헌혈을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실천했다. 의무적이고 단발적인 파라오 슬롯보다는 생활 속의 봉사에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덕분이다.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는 대구신세계가 2022년부터 시작했다. 대구 지역의 그룹홈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세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달서구의 남학생 공동생활가정 우리들세상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지난 13일 실시한 사랑의 김장 행사는 2017년부터 동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지역 내 200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었다.
권경희 파트너의 선한 영향력과 릴레이식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대구신세계는 올해에도 모든 사원의 의무 파라오 슬롯 시간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로깅을 비롯한 릴레이 파라오 슬롯을 기획한 임성규 대구신세계 과장은 “대구신세계 임직원들의 생활 속의 파라오 슬롯에서 비롯된 분위기가 사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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