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故 이종빈의 예술 세계를 드로잉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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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조각가 이종빈 회고전
금산화랑·동산방화랑에서 25일까지
금산화랑·동산방화랑에서 25일까지

남편과의 약속이 6년이 지나 현실이 됐다. 온라인카지노 회고전 '무거운 스케치북'이 서울 명동 금산갤러리와 인사동 동산방화랑에서 동시에 열렸다. 조각과 드로잉 120여점을 두 곳에서 나눠 전시했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문 작가 특유의 조각 작품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건 수십점의 드로잉이다.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조각가인 그는 왜 드로잉 전시를 열고자 했을까.

당시 이러한 작품을 출품한다는 건 단순한 작품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무언가에 취한 듯한 사회, 또는 취할 수 밖에 없는 사회 자체를 지적한 것이다. 온라인카지노 작품은 정적인 '조각'으로 대표되지만, 사실 그 이면에 담긴 온라인카지노 철학과 퍼포먼스가 작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온라인카지노 철학과 신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이 그의 드로잉이다. 나 씨는 남편이 생전 스케치북 40여권과 드로잉 450여점을 남겼다고 했다. 마치 일기장처럼 온라인카지노 일상과 아이디어, 사회를 바라보며 느낀 감정을 빼곡하게 써내려갔다. 권위주의와 자유, 공동체의 와해, 도시 속 고독한 인간 군상 등 작가가 몸소 보고 느낀 질문이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인간 모습을 변형한 조각부터 초현실적 드로잉까지 독창성의 연속을 보여준다. 겉으론 보기에 유쾌하고 우스꽝스러운 형상이지만, 그 안에 담긴 온라인카지노 철학은 가볍지 않다. 혈기왕성한 청년 작가가 조각계의 원로가 되기까지 짊어진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거운 스케치북'은 25일까지 열린다.
안시욱/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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