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공범은 명예의 전당에서 빼죠”…탄핵 정국에 시끌한 기재부 [관가 포커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계엄사태 이후 부처 업무 폭증
야근은 물론 주말에도 '풀 근무'
우리카지노추천;아부질만 하는 간부 날리자우리카지노추천; 주장도
야근은 물론 주말에도 '풀 근무'
우리카지노추천;아부질만 하는 간부 날리자우리카지노추천; 주장도

최근 기재부 내부 익명 게시판인 '공감 소통'에 올라온 글이다. 추 전 원내대표는 2022년 5월부터 작년 말까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역임했다. 기재부 직원들은 매년 투표를 거쳐 '닮고 싶은 상사'(닮상)를 뽑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세 차례 '닮상'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런 그가 지난 4일 국회의 '12·3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해 내란에 동조한 의혹을 받는 만큼 명예의 전당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전날 기재부 '공감 소통'에는 '여러분을 괴롭히는 건 기조실(기획조정실)이 아니라 최상목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우리카지노추천;그따위 거를 그따위로 시키고, 해오면 잘했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문제우리카지노추천;라며 우리카지노추천;까래서 깐 기조실 백날 패봐야 아무것도 안 바뀝니다우리카지노추천;고 적었다. 게시판에 업무가 지나치게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우리카지노추천;이 같은 현상의 본질적인 원인은 국회 대응 업무를 하는 기조실이 아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있다우리카지노추천;고 강조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작성자의 취지에 동감하는 댓글이 잇달아 달렸다. 한 직원은 댓글에서 우리카지노추천;장·차관이든 실·국·과장이든 백날 현장에 가보라 하지만, 현장 의견은 배제한 채 기분 좋은 말만 발췌해서 보고한다우리카지노추천;며 우리카지노추천;이런 간부가 포진한 기재부 인사 시스템도 문제가 많다우리카지노추천;고 했다. 이밖에 우리카지노추천;아부질, 정치질만 하는 간부를 날리자우리카지노추천;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카지노추천;기재위를 앞두고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마스터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다우리카지노추천;고 했다. 그는 우리카지노추천;윗선에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요지를 간결하게 요약해서 정리해주길 원하지만, 사무관들은 설명을 장황하게 써놓는 경우가 많다우리카지노추천;며 우리카지노추천;문서를 거듭해서 수정하다 보니 간단한 일도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우리카지노추천;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 우리카지노추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