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바카라PRO] "신사업 확대·과도한 저평가"…삼성E&A 매수 나선 주식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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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바카라PRO] "신사업 확대·과도한 저평가"…삼성E&A 매수 나선 주식고수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을 순매수했다. 수주 규모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기 호황 사이클에 들어선 조선주들도 초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라이브 바카라PRO] "신사업 확대·과도한 저평가"…삼성E&A 매수 나선 주식고수들
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성E&A를 가장 많이 순매수 하고 있다. 삼성E&A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1조4000억원 규모 지속가능항공유(SAF) 설계 조달 시공 수주에 성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해외수주는 올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조선주들도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순매수 2위, 3위 종목이었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 생산설비(FLNG) 관련 기술력을 보유해 수요가 늘어날 때 수혜가 예상된다. 더존비즈온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강세를 띠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도 고수들의 순매수 종목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바카라PRO] "신사업 확대·과도한 저평가"…삼성E&A 매수 나선 주식고수들
반면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알테오젠이었다. 40만원을 돌파했던 알테오젠 주가는 최근 특허 관련 논란,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30만원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카카오가 순매도 종목 4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탄핵 정국에서 수혜주로 부상했지만 단기 이벤트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도 순매도 대상이었다. 각각 인터넷과 반도체 '투톱' 중에서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순매수 상위에 오른 반면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순매도 종목에 위치했다. 이밖에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도 초고수들은 매도에 나섰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