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바카라 "보복관세 할 수 있어" 발언에 응수
라이브 바카라 '뒷담화' 악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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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얼마 전 라이브 바카라 캐나다 주지사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돼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주지사님을 다시 만나 관세와 무역에 대한 깊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그 결과는 모두에게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라이브 바카라 총리와 지난달 29일 트럼프 당선인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했다.
이는 라이브 바카라 총리가 전날 미국이 캐나다 관세를 인상할 경우 보복관세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라이브 바카라 총리는 2019년 12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과 함께 당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당선인을 뒷담화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