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장품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사업 비중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 경기부양 기대감…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株 급반등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14.24% 오른 14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화장품주도 일제히 주가가 상승했다. 브이티는 24.0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화장품제조(16.28%) 코리아나(12.97%) 실리콘투(12.95%) 아이패밀리에스씨(12.80%) 선진뷰티사이언스(11.37%) 토니모리(12.28%) 마녀공장(10.30%) 등도 10% 넘게 올랐다.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은 7.24% 오르며 10만원대를 회복했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콜마는 7.03% 상승했다.

중국이 경기 부양 기조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식이 화장품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9일 회의에서 14년 만에 통화정책을 완화(온건) 기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상황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악화한 것으로 보고 완화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11~12일 연례 회의인 중앙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공작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중국의 경기 부양은 국내 화장품업계에 호재로 통한다. 2021년만 해도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3.2%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K뷰티 열풍 등에 힘입어 32.8%로 축소됐지만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브랜드사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가운데서는 코스맥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들 기업은 다른 경쟁사 대비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코스맥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신사옥을 짓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