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연극배우 할 수 있어! … 아이들을 위한 연극 프로젝트 '꿈의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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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극단’ 멘토 연극배우 김기분 인터뷰
문체부 주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 '꿈의 극단'
셰익스피어 '템페스트' 재해석한 '폭풍우'
참가 어린이들이 대본부터 연출, 공연까지 손수 맡아
연극반 학생과 함께 연습하는 '연습해드림',
희곡을 읽고 낭독극을 만드는 '읽어드림'까지
메이저카지노;단순히 가르치는 걸 넘어 창작세계 경험…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펼칠 '판' 깔아주고 싶어메이저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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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첫발을 내디딘 '꿈의 극단'의 홍보대사를 맡은 극단 '여행자'의 연극배우 김기분(43)은 지난 4일 이같이 말했다.
'꿈의 극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아동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사업 ‘꿈의 예술단’의 연극 부문 프로젝트다. 2010년 발족한 '꿈의 오케스트라'와 2022년 시작한 '꿈의 무용단'에 이어 올해 처음 시범 운영에 도입했다. 이순재, 최정원, 전미도와 창극 스타 김준수와 김수인 등 잔뼈 굵은 배우들과 고선웅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극단 여행자와 같은 경험 풍부한 창작진들이 홍보대사 겸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극단 '여행자'의 단원인 김 배우는 경력 24년 차의 베테랑 연극배우다. 극단 '여행자'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극단이다. 지난 2012년에는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영국 글로브 시어터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재창조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김 배우가 이번 프로젝트에 앞장서게 된 이유는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교육에 뜻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은 배경에는 자신이 학창 시절 몸소 경험한 고민이 있었다. 김 씨는 메이저카지노;배우를 꿈꾸며 진로를 고민하던 어릴 적 내 모습을 떠올리며 배움에 목말라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메이저카지노;고 말했다. 연극영화과 진학 이후에도 교직 이수 과정을 거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 강사로 일하며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 작품으로 템페스트를 고른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메이저카지노;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보다는, 하고 싶은 시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고 싶었기 때문메이저카지노;이라고 대답했다.
메이저카지노;사업 취지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훌륭한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와 예술관을 경험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4대 비극은 유명하지만, 너무 고루하고, '템페스트'는 용서, 화해라는 주제도 좋고, 판타지적 요소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했어요메이저카지노;


메이저카지노;뭔가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몰라 헤매는 모습을 보니 제 어린 시절을 보는 듯했어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거나 새로운 걸 배운다기보다,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공연과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판을 깔아주고 싶었어요. 제가 판을 깔아줬는데 아이들이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찼어요. 조금이라도 공연이라는 꿈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어요메이저카지노;
구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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