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감산 2026년까지 연장했으나…유가는 하락 [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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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감산 2026년까지 연장했으나…유가는 하락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01.38857259.1.jpg)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샌즈 카지노 사이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10달러(1.6%) 하락한 67.20달러에 마감됐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4% 내린 배럴당 71.1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OPEC+가 자발적 추가 감산의 점진적 해제를 시작하는 시기를 3개월 더 미뤄 4월까지로 연기했다. 감산을 완전히 해제하는 시기를 2026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했지만 유가는 오르지 않았다.
![OPEC+감산 2026년까지 연장했으나…유가는 하락 [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01.38885468.1.png)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 지속은 원유 시장의 최대 악재로 지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원유 공급 초과로 내년 브랜트유 가격이 평균 65달러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미즈호의 밥 요거 에너지 선물 부문 이사는 "글로벌 석유 수요가 약하고, 가격이 오르자마자 OPEC+가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어 거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HSBC 글로벌 리서치도 "OPEC+가 감산을 보류하기로 한 것은 수요가 부진하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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