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슬롯 꽁 머니업계 12위(자산 기준) MG손해슬롯 꽁 머니 인수자로 메리츠화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와 함께 2파전 구도를 벌였던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의 인수전 완주가 불투명해져서다.

6일 투자은행(IB) 및 슬롯 꽁 머니업계에 따르면 MG손해슬롯 꽁 머니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메리츠화재가 사실상 내정됐다. 현재 진행 중인 MG손해슬롯 꽁 머니 매각 입찰엔 메리츠화재와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한 상태다. 데일리파트너스는 기업은행을 출자자(LP)로 참여시켜 인수 자금을 확보하려 했지만, 기업은행은 검토 끝에 투자를 포기하기로 결론 내렸다.

MG손해슬롯 꽁 머니은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 금융회사로 지정되면서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 이 회사의 지급여력(K-ICS) 비율은 6월 말 기준 44.4%에 그쳤다.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에 한참 못 미친다. MG손해슬롯 꽁 머니 정상화를 위해선 최소 1조원의 자금이 투입돼야 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반면 메리츠화재가 MG손해슬롯 꽁 머니과합병하면 투입해야 할 금액이 확 줄어든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잠정 K-ICS 비율은 256.0%로 당국 권고치를 훌쩍 넘는다. 메리츠화재가 MG손해슬롯 꽁 머니의 부실자산을 인수하더라도 K-ICS 비율은 2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는 MG손해슬롯 꽁 머니 인수자에게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