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롯사이트
사진=상상인그룹
그룹은 임직원과 가족 모두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를 시즌8까지 진행한 결과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임직원들은 △건물 내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 시즌8'에는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9곳의 임직원과 가족 및 지인 총 1914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걷기 프로젝트 누적 참가자와 걸음 수는 총 1만1277명, 59억1149만보에 달한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이는 지구를 약 103바퀴 돈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약 1000t에 달하고, 소나무 식재 효과로 환산할 경우 약 13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7만 걸음 이상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 1포인트를 제공한다. 걷기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8주간 최대 총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1포인트당 1만원이 제공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정 기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와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민상품권)을 주는 '쿠폰데이' 등도 함께 진행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생활 속 걷기를 일상화해 건강 증진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많은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 즐겁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