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시국선언을 통해 인터넷 바카라;국민 처단을 운운하는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인터넷 바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강희경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6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했지만,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헌정질서를 흔든 것은 바로 대통령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바카라;누구를 반국가세력이라 칭하는 것이냐?인터넷 바카라;며 인터넷 바카라;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국민이냐, 아님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대도록 명령한자냐인터넷 바카라;고 반문했다.

지난 3일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통해 '전공의 등 의료인은 48시간 내에 의료현장에 복귀하며, 이를 어길 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의료인이 처단의 대상이 된 것은)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의 잘못된 지시에 순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단 돼야 한다면, 다음은 누구일까인터넷 바카라;라고 반문했다.

강 후보는 윤 대통령의 강행으로 비롯된 의료개혁도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잘못된 비상계엄이 국회에 의해 해제됐듯이, 잘못된 의료개혁 역시 더 이상의 피해를 일으키지 말고 지금 멈춰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대로 문제를 파악하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다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료붕괴를 무시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중단하라고도 강조했다.

다만 2025년 의대 모집에 대해서는 인터넷 바카라;수험생이나 학부모 등 피해자가 너무 많아 그에 대해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인터넷 바카라;며 인터넷 바카라;총장과 교육부가 만나서 해결해야 할 일인터넷 바카라;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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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마지막으로 국회를 향해 인터넷 바카라;누가 탄핵에 찬성하는지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볼 것인터넷 바카라;이라며 그래야 인터넷 바카라;다음 총선에서 국민의 한 표를 받을 것인터넷 바카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터넷 바카라;반민주 대통령 물러나라인터넷 바카라;, 인터넷 바카라;군사동원 쿠데타 규탄한다인터넷 바카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현장을 지나가는 일부 시민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거나, 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