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800조' 美 보험사 CEO…뉴욕 한복판서 피격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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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그룹 브라이언 톰슨
IR 행사 중 맨해튼 힐튼호텔서 총격
IR 행사 중 맨해튼 힐튼호텔서 총격
미국 최대 건강관리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건강보험 사업부 최고경영자가 4일(현지시간) 오전 이 회사의 투자자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뉴욕 맨해튼 중심부 힐튼호텔 밖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의 CEO인 브라이언 톰슨은 이 날 오전 일찍 호텔을 나오던중 가면을 쓴 괴한에게 총에 맞은 후 구급차로 마운트사이나이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뉴욕 경찰청은 피격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가족에게 알리기전까지는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바지, 흰색 테두리가 있는 검은색 스니커즈, 회색 백팩을 착용한 백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아직 체포자는 없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이 날로 예정된 투자자의 날을 연기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의 의료 및 보험회사로 시가총액 5677억만 달러(한화 약 809조)가 넘는 거대 기업이다. 한국 펀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AB미국그로스 펀드가 이 기업에 한때 장기간 투자하기도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외신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의 CEO인 브라이언 톰슨은 이 날 오전 일찍 호텔을 나오던중 가면을 쓴 괴한에게 총에 맞은 후 구급차로 마운트사이나이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뉴욕 경찰청은 피격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가족에게 알리기전까지는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바지, 흰색 테두리가 있는 검은색 스니커즈, 회색 백팩을 착용한 백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아직 체포자는 없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이 날로 예정된 투자자의 날을 연기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의 의료 및 보험회사로 시가총액 5677억만 달러(한화 약 809조)가 넘는 거대 기업이다. 한국 펀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AB미국그로스 펀드가 이 기업에 한때 장기간 투자하기도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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