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메이 마사야 "임윤찬 닮았다는 말 기분 좋네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아니스트 가메이 마사야
롱티보 콩쿠르 우승한 日 샛별
오늘 마포아트센터에서 독주회
롱티보 콩쿠르 우승한 日 샛별
오늘 마포아트센터에서 독주회

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여는 그는 “밴클라이번 콩쿠르 때부터 임윤찬이 엄청난 재능을 지닌 연주자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도쿄 공연 리허설에서도 그 집중력과 음악적 통찰력이 그대로 느껴져 놀랐다”며 “그는 겸손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함께하는 시간이 항상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했다.
ADVERTISEMENT
그는 고등학교 진학 후에야 음악을 전공으로 삼은 연주자다. 일본 음악 명문인 도호가쿠엔대를 장학생으로 조기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고, 2019년 일본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네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기에 늘 이 악기를 좋아했지만, 어린 시절엔 음악 외에도 축구, 탁구, 수학 등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탐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틀에 갇히지 않고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해본 덕분인지 작품을 준비할 때도 스스로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생생하게 전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