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동덕바카라 게임 후배 저급 발언 후…"온갖 조롱 겪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바카라 게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공화국"이라며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나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카라 게임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학교나 저에게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고작 한마디의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 마디로 돌아왔다"며 "며칠 전 의견 표출 후에 남편이 '괜찮냐'고 물었는데, 나는 '괜찮다'고 답했고, 힘내주고 계신 여러분들 또한 괜찮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김성은은 1998년 방영된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으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동덕바카라 게임 방송연예과 수시모집 연기특기자 전형에 합격했고, 이후 학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했다.
동덕바카라 게임는 앞서 졸업생, 재학생들과 합의 없이 남녀공학 전환 논의 소식이 알려져 학생들의 시위가 시작됐다. 동덕바카라 게임 총학생회와 학교 측은 지난 25일 3차 면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등으로 최대 54억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학생들을 겁박하는 태도가 실망스러울 뿐"이라며 '남녀공학 논의 전면 철회' 및 '남자 유학생·학부생에 대한 협의' 등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소연 바카라 게임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바카라 게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