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서초진흥 '준주거' 857가구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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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 있는 서초진흥아파트가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최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진흥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초대로 교차부에 있는 서초진흥은 1979년 지어진 6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강남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용적률이 372%로 높아지면서 242가구 늘어난 857가구(공공주택 94가구)로 건립된다.
이날 반포지구와 인접한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조건부로 통과됐다. 기존 481가구를 헐고 920가구(공공주택 13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16년도 정비계획이 결정된 후 조합이 설립됐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개정으로 높이 기준이 완화돼 32층에서 41층으로 상향됐다. 서울시는 건축 배치, 주동 형태, 층수 다양화 등 건축계획을 대폭 수정해 최초 정비계획안(857가구)보다 63가구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서울시는 최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진흥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초대로 교차부에 있는 서초진흥은 1979년 지어진 6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강남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용적률이 372%로 높아지면서 242가구 늘어난 857가구(공공주택 94가구)로 건립된다.
이날 반포지구와 인접한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조건부로 통과됐다. 기존 481가구를 헐고 920가구(공공주택 13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16년도 정비계획이 결정된 후 조합이 설립됐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개정으로 높이 기준이 완화돼 32층에서 41층으로 상향됐다. 서울시는 건축 배치, 주동 형태, 층수 다양화 등 건축계획을 대폭 수정해 최초 정비계획안(857가구)보다 63가구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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