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대박' 칭송받았는데…다이소 스텐 크리너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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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매장 안내문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06714 스텐 세정제'를 "제조 일자, 구매 시점, 사용 여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환불 처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불은 전 매장에서 이뤄지며, 실물을 갖고 올 경우 환불 또는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 환불 금액은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 판매가인 1000원이다.
해당 스테인리스 클리너는 왁스형으로 냄비가 타거나 주방 기기의 착색, 얼룩 등이 생겼을 때 묻히고 문질러 제거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도 넉넉하고, 찌든 때 제거에 탁월하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설거지와 살림 '가성비 꿀템'으로 꼽혔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다.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 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능 발달 저하, 식욕부진, 빈혈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김소연 슬롯사이트 2025년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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