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 그만두고 회사 차리더니…300억 '잭팟' 터졌다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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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원 엠아이큐브슬롯사이트사이트 대표 인터뷰
전북대 교수직 내려놓고 창업 도전해 성공
삼성전기 등 대중소기업 120여개사 700개 슬롯사이트사이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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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원 엠아이큐브슬롯사이트사이트 대표는 20일 “AI가 제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시대”라며 “불량품 생산 때문에 공정 속도를 높이지 못하던 기업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엠아이큐브슬롯사이트사이트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을 혁신해주는 DX 공급기업이다. 일찌감치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해 성장했다. 삼성전기와 삼성SDI에 설비엔지니어링시스템(EES)을 공급해 설비 수천 대의 효율성을 높였다. 중소·중견기업을 합치면 총 120여 개 회사에 700개 DX 슬롯사이트사이트을 공급했다.
박 대표는 “초기에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설비 통신 분야 구축으로 시작했는데 물류 제어부터 AI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해 다른 회사보다 더 넓은 분야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능력을 갖춘 덕분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역량진단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얻었다.

전북대 산업공학과 교수 출신인 박 대표는 연구실보다 산업 현장에서 발로 뛸 때 더 희열을 느껴 2004년 학교를 떠났다. 2010년 선배와 함께 엠아이큐브슬롯사이트사이트을 창업했고 2019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1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거뒀다. 점차 DX를 추진하는 중견,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올해 매출은 약 300억원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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