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석탑은 나무로 만든 목탑을 모방한 것이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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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으로 가는 길 2
김호경 지음
휴앤스토리
388쪽|2만원
김호경 지음
휴앤스토리
388쪽|2만원

그는 “아무리 내구성 강한 석탑이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탑도 변하고 그 탑을 둘러싼 주변 풍광도 변한다”며 “탑에 대한 현재의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책과 논문을 읽고, 틈만 나면 카메라를 둘러메고 며칠씩 돌아다닌 결과물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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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슬롯 무료 사이트은 나무로 만든 목탑을 모방한 것이었다 [서평]](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01.38631685.1.jpg)
이후 맹목적인 목탑 모방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창의적인 석탑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그런 예다. 미륵사지 석탑에 나타난 실험 정신과 원시성을 탈피하고 단아하고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준다.
저자는 “당대 최고 장인들의 기술과 피와 땀이 녹아든 창작물”이 탑이라고 말한다. 탑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불교라는 신앙의 중심의 되는 구조물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석탑들은 독창적인 조형예술의 아름다움과 그 우수성에 있어서 세계에 유례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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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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